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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가수다에서 새가수로 새로 들어온 박완규.

곡은 故김현식의 사랑했어요를 들고 나왔다.

저번주에 미리 공개가 되어 화제가 되었고, 이번에는 룰이 바뀌어 1번으로 나온 박완규.

풍부하고 꽉찬 소리를 가진 박완규가 부르는 사랑했어요의 첫인상은 김현식과는 다른 느낌으로

박완규 자체만의 절절함이 약간의 절제미와 함께 퍼진다.

노래 중간에는 김현식에 대한 그리움을 말하기도 했다.

중간 간주부분에서는 아주 강하지도 약하지도 않은 연주가 노래와 더욱 잘 뭍어나온다.

듣는 내내 꽉찬 한정식 뷔폐를 맛보는것처럼 목소리에 빈틈없이 공명이 잘 이루어져 풍부함을

계속 느끼게 해준다. 후렴구 절규하는 부분에서는 더욱 파워풀한 목소리로 계속 파워가 더해지는

멋진 성량으로 노래를 마무리한다. 계속 강한듯 보이지만 나름의 조절이 있어 아주 강하게만 보이지도

않았고, 앞으로의 무대들이 또 어떤무대를 꾸며줄까 하는 기대감이 증폭되는 그런 무대였다.

예전의 박완규 노래는 하늘을 찌를듯한 고음으로 목소리가 지금보다 훨씬 얇게 나오는 소리였다.

부활4집으로 데뷔한 박완규의 노래를 들어보면 지금과는 확연히 다른 목소리이다. 이때당시 박완규보컬은

정말 시원했지만 부활의 다른 노래를 불렀을때는 조금 부족한 면을 봤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박완규가 했던 노래에서만 국한해서 그 가능성을 봤었는데, 세월이 지난 지금 고음만으로 부르지 않는

깊은 슬픔과 감정이 있는 지금의 목소리도 아주 좋다. 김경호와 마찬가지로 세월앞에 조금씩 약해지는

성대로 인해 둘다 예전의 고음은 없어졌지만 그래도 파워면에서 이 둘을 뛰어넘는 가수들을 찾아보긴

힘들다. 정말 좋아하는 가수 박완규, 김경호, 자우림이 있어 나가수를 보는 맛이 날로 더해간다.


 


 


Posted by 매직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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