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가수다 윤민수 - 어머님께
음악 / 2011. 12. 18. 23:46
요즘 상승세인 윤민수의 무대.
god의 어머님께를 준비해왔다.
초창기의 모습에서는 윤민수의 흐느끼는 듯한 창법이 신선했다가 질려갔었는데
요즘은 윤민수의 창법 자체를 스타일로 인정해주고 자신의 스타일화 하는것에 있어
그 부분을 인정해줘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확실히 곡의 문제이지 윤민수의
문제가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바이브의 곡 성향과 비슷한 곡이라면 윤민수가 불렀을때
극대화 되는것이 당연하지만 그렇지 않은 곡도 나올수 있기에 그런면에서 힘들 수 있는것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역시 여러가지 장르를 소화하면 더욱 좋은것은 사실이긴 하다.
god의 곡을 부르지만 god가 불렀던 느낌은 거의 나지 않고 거의 새로운 곡으로 만들어왔다.
이번 편곡의 방향은 슬픈 가사를 최대한 살리는 느낌으로 군더더기를 많이 붙이지 않고 본인의
보컬로 승부를 본 편곡이라는 생각이 든다. 30-50대에게 표를 많이 받아 3위를 한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가사가 참 좋은 곡이기에 편곡도 과하지 않게 스타일을 잘 살려 한것에 큰 점수를 주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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