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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8월 30일 일요일

랜디 커투어와 노게이라의 경기가 있었습니다.

두 고수의 경기는 굉장히 박진감 넘치고 재미있는 경기였습니다.













1회에는 서로 스탠딩위주의 싸움으로 펀치를 교환하며 접전을 벌였으나

노게이라의 유효타가 작렬해 커투어가 다운당하는 위기가 있었습니다. 그렇게 1회를 끝내는 두선수.

2회에서는 서로 그라운드 경기 위주로 가면서 엎치락 뒤치락 하는 광경이 많았습니다.

2회에서도 치열한 모습을 보여주며 괜히 명장간의 경기가 아니라는걸 몸소 보여주었습니다.

마지막 라운드인 3회에서는 점수에서 약간 우위에있는 노게이라의 펀치 공방에 1회처럼 또 다운을

당하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위기를 잘 모면하고 벗어나는 모습을 보여주고 상위포지션을 바꾸기까지하는

엄청난 모습을 보여주는 커투어. 하지만 결과는 노게이라의 승리로 끝났습니다.

하지만 두 명장선수의 경기는 굉장히 재밌었고 명경기를 만들어냈습니다. 커투어의 나이가 이제는 좀 걸리네요.

유독 ko가 많았던 UFC102

하지만 시원한 KO보다도 더 재밌게 경기를 보여줄수 있다는걸 알려준 두 선수.

기다린 보람을 느낄수 있는 경기였습니다. 다음 103대회에서는 크로캅과 비토벨포트가 출전한다고 하네요.

비토는 요즘 상승세에 있기에 어떤 모습을 보여줄기 기대가 됩니다.

크로캅은 요즘 어떤지 잘 감이 안오네요. 강자와 붙은 경기가 최근에 없는듯해서..ㅋ

하지만 두 선수 모두 기대감을 주는 선수이기에 UFC103대회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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