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이미지
매직님

카테고리

분류 전체보기 (167)
TV (27)
영화 (1)
드라마 (2)
음악 (54)
연예계소식 (46)
스포츠 소식 (5)
기타등등 (14)
커튼이불침구 (15)
Total
Today
Yesterday

달력

« » 2024.5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오늘 케이팝 스타의 첫 생방송 경연이 시작되었다.

그동안 탑10을 뽑기 전까지의 모든 과정을 봐왔고 그 과정이 너무 재밌고 참가자들의

수준이 높다고 생각이 되어 기대감을 안고 첫 생방을 기대하며 보았다.

하지만 실제 경연의 수준은 예선을 봐왔던 그 기대와 수준에 많이 미치지 못했다.

실제 이번 경연을 지켜보며 정확한 수준이 가려진 참가자는 이미쉘, 백아연, 윤현상,박지민,이하이

이정도가 탑5로써 정말 치열한 경쟁을 펼치지 않을까 생각이 된다.
 
컨디션만 잘 나온다면 박제형 정도를 여섯번째 정도로 넣을수 있겠다.

이 글을 보는 분들이 어찌보면 너무 뻔한걸 글로 쓰지 않나 생각하실지도 모르겠지만 그만큼 전문성이

없이 보는 사람이라도 그 결과가 뻔히 보이기 때문이다.

 



이승훈의 무대는 퍼포먼스 적으론 좋았지만 역시 최종적으로 노래를 잘하는 사람을 뽑는 것이기 때문에

그 생명력이 얼마나 갈지는 솔직히 잘 모르겠다. 이승훈이 6명안에 낀다면 개인적으로는 최고의 반전이

아닐까 생각된다.

 



그리고 오늘 백지웅이 보여준 무대또한 긴장한 탓인지는

모르겠지만 큰 임팩트 없이 무난하기만 한 무대가

재미가 없었고 진정성 마저 긴장으로 표현이 안되어 많이 아쉬운 무대를 보여줬다.

스타성도 다른 사람들보다

떨어지기 때문에 오래 남기 힘들다고 생각이 된다.

 



이정미는 안타깝게 떨어졌다. 인터넷의 댓글을 보면 이정미대신

김나윤이 떨어졌어야 했다는 글들이 많이 보였다.

개인적으로 오늘의 이정미는 많이 긴장한탓도 있고 안타깝게

성대결절까지 더해 전에 보여줬던 시원한 고음이

전혀 보이지 않아 진정성을 전하는데 무리가 있었던 느낌이 있어 많이 아쉬웠다.

 



김나윤은 오늘 탈락을 면했지만 앞으로 탑10에 뽑히기 전의

반전이 있던 모습을 보여주지 않는한은 앞으로

계속 나아가기는 좀 힘들것이다.

오늘의 무대는 아주 나쁘진 않았지만 노래로 접근했을때는 좋은 말을 해주기

어려운건 사실이다. 다시 예전에 보아가 말했던 "노래를 못하네요" 라고 했던 말이 떠오르는 무대였다.

김나윤도 위에 말한 사람들과 비교했을때 누가 먼저 떨어지고

나중에 떨어지냐의 문제이지 6명안에 들기는 힘들다고 본다.

오늘 무대중 좋았던점은 치어리딩을 시원하게 보여준것과 선곡정도였다.

 



박제형의 무대는 정말 안타까웠던것이 너무 긴장을 많이해 본인의 실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해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했던 것이고 오늘의 무대로 과연 다음엔 잘할까 하는 의문이 강하게 들어서 좀 고개를

갸웃거리게 만들었다. 예전 예선에서의 모습을 다시 돌려준다면 6명안에서 충분히 어필할 수 있을것이다.

하지만 큰 기대를 걸기는 힘들어보이는건 사실이다. 남은 5명이 너무 강력하기 때문에...

 



오늘 이미쉘은 성대결절이 많이 나아진 모습을 보여줬다. 기술점수는 예전에도 잘 했던것처럼 박지민과

90점이상은 충분히 받을 수 있는 보컬이고 이번 노래에서도 기술적으로는 흠잡을데가 없었다.

성대결절로 인한 예전의 파워풀한 고음은 조금 아쉽긴 했지만 이것은 관리를 잘 하면 나아질 거라 생각하고

기본적인 자질은 이미 예선에서 모두 확인했기 때문에 이미쉘에게 바랄것은 딱 한가지다. 감동을 전해주는것.

그것을 잘하려면 진정성있게 감정을 잘 전달해주는 능력을 가져야한다. 이미쉘의 무대를 예선에서 보고

감탄을 했다가 보면 볼수록 기대가 안되었었는데 감동을 주는 능력이 좋았다가 떨어지기도 했다가 결국엔

찾지 못했다. 그러면서 기대감이 많이 떨어졌는데 오늘의 무대에서는 그것이 많이 보완되어 좋았다.

앞으로도 이런것에 초점을 맞춰 노래에 임한다면 좋을것이다.

 



백아연의 무대는 정말 좋았다.

안정적이고 말끔한 목소리가 돋보였고 편곡적으로도 밸런스가 잘 잡혀

듣기에도 좋았을 뿐 아니라 감정전달도 잘 되었고 흠잡을 것이 많이 보이지 않았다.
 
기복이 없는 모습이

일단 좋았고 목소리의 음량 조절도 적당히 초반엔 조용히 갔다가 뒤에서 힘을 실어주는 밸런스가

너무 좋았다. 앞으로의 무대도 이정도로만 소화하면 무리없이 5위안에는 들거라 생각이 된다.

 



윤현상의 무대도 오늘 굉장히 좋았다.

굉장히 어려운 노래를 선곡했음에도 무리없는 곡 소화력을 보여줬다.

큰 고음을 내지 않아도 충분히 감정과 호소력이 충만해서 언제나 좋게 들을수 있는 보컬이다.

하지만 한가지 유의할 점이라면 스타일의 변화를 크게 주지 못하기 때문에 그것에서 오는 단조로움은

스스로 극복해야할 문제일것이다. 아무리 좋고 잘 부르는 노래라도 똑같은 모습을 계속 보여준다면

대중은 분명히 질린다. 꼭 고음을 내지 않더라도 노래자체에 힘을 주고 빼고 심심하지 않게 충분히

부를수 있기 때문이다. 지금도 잘 하지만 분명 좋은 느낌을 더 찾는다면 좋을것같다.

 



이하이는 김건모의 미련을 불렀다.

케이팝스타에 관련된 댓글을 여기저기 보니 이하이에게 기대했던

만큼의 노래는 아니라는 글들이 심심치 않게 보였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이하이가 부른 오늘 곡은

나쁘지 않았다. 감정전달도 잘 되었고 안정적인 목소리로 불안감도 들지 않게 해줬다.

다만 심사위원들의 지루하다는 평은 약간은 공감하긴 하지만 이번에 부른 이하이의
 
노래는 결코 오늘만의 평가로 다 말하긴 어렵다.

만약 이번 첫 경연한 참가자들의 10곡을 계속 듣는다고

가정한다면 과연 누구의 곡이 제일 좋을까를

상상해보자. 난 자신있게 백아연과 이하이, 그다음이 이미쉘 정도라고 생각한다.
 
박지민을 뺀것은 다음 박지민을 

얘기할때 넣겠다. 그만큼 노래에 깊이감과 안정감, 그리고 감정전달이 잘 된 노래이다.

오늘처럼 부르는것이경연을 계속 이어가기에는 조금 부족하다 생각될지

모르겠지만 충분히 그 실력은 의심할 필요가 없다고 본다.

더피의 머시를 부를때처럼 파워풀하고 현란한 느낌은 없었다.

왜냐면 노래 자체에 그런걸 넣기가 힘든 곡이다.

그러니 예전 머시를 부를때를 상상하고 이번 이하이를 보면

당연히 노래에 실망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하이의 실력을 의심할 필욘 없다. 분명 소울풀한 노래를 시키면 너무 잘할것이기 때문에...
 

 



이번 박지민의 무대를 보고 굳이 저번의 대결을 또  하자면 이번엔 박지민의 완승이다.
 
하지만 그것은 경연 그 자체만을 보고 얘기하는 것이다.

나가수를 많이 봐왔던 시청자들은 알겠지만

신나고 흥겨운 무대가 처음 볼때는 좋지만 계속

오래듣기에는 발라드나 차분한 노래에 비해 금방 식상해진다.

그런면에서 이번 박지민의 노래는 경연 무대 자체로 대했을때는 정말 박자뿐만 아니라 시원한 고음과

퍼포먼스, 무대에서 시청자를 휘어잡는 능력등 흠잡을 것이 없었다.

음악 그 자체를 가지고 노는 

경이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그것이 16살이기에 더욱 대단한 것이다.

하지만 오늘의 이 노래는 

위에 말한것처럼 10곡을 계속 듣는다는

가정을 하면 그리 오래 듣지 못할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위 의견은 좀 주관적인 생각이 많이 들어가 있어서

글을 보시는 분들은 공감을 못할지도 모르겠지만

내 생각은 이렇기에 이 부분은 크게 태클이 안들어왔으면 하는 바램이다.
 
어쨋든 오늘의 무대는 또한번 경이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대체로 실망감이 많았다는 글들이 많이 보였지만 아직은 모르는 문제이다.

긴장감을 이겨내고 또 심사위원들의

조언을 또 잘 받아들여 실력이 이 기간에 굉장히 많이

늘을수도 있을 것이기에 아직 속단하기 어려운건 사실이다.

다만 이 글은 오늘의 경연만으로 받은 느낌으로 적은 것이기에

다음주부터 또 어떤 반전이 있을지는 아무도 모르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Posted by 매직님
, |

최근에 달린 댓글

최근에 받은 트랙백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