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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애 마지막스캔들 의 ost인 이은미의 애인있어요.

드라마의 히트로 같이 엄청나게 뜬 이은미의 애인있어요. 이곡은 음악을 좋아하는 여자들이라면

꼭 소화해보고싶은 노래이다. 하지만 노래 자체도 굉장히 어렵고 느낌을 살리기도 힘들다.

이 곡을 거미가 이번 2차경연에서 선곡을 해서 부른다.

다른것은 손대지 않고 감성으로 부르고 싶다는 인터뷰를 한 거미.

이 곡의 접근은 확실히 색다른 편곡보다는 원곡에 가깝게 해서

얼마나 가사와 감정을 잘 전달 시켜주냐에 곡의 승부를 가를수 있을 것이다.

거미또한 파워풀한 가창력과 발라드가 주전공이기에 이번곡은 굉장히 잘 선곡한것같다.

중간점검또한 다른편곡없이 원곡과 거의 같은 선상에서 거미의 색이 약간 덧입힌 느낌이다.

하지만 그러한 느낌이 확실히 플러스되는 곡이기 때문에 이번 거미의 경연이 기대된다.

거미라는 가수가 실력파라고 인정받는 부분은 바로 이런부분 때문이구나 하면 딱 맞을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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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주 첫 출연에 6위를 하고 신경성감기(?)에 걸린 테이. 

6위에 대한 부담감이 있는듯 이번 곡에 걱정이 많은 느낌을 전달받았다.

매니저또한 보사노바로 편곡한 이번 곡에 불만(?)을 드러내며 재밌는 콩트로 불만을 말했다.

중간점검에서 보여준 내생에봄날은 의 해석은 듣기에 편한 보사노바풍으로 편곡이 되어

기존의 곡과는 상반된 느낌을 준다.

원곡의 강렬한 느낌은 버리고 새로운 분위기를 만들었다. 원곡의 강렬한 도입부를 그대로 쓰면 원곡에서

벗어나기 어렵기 때문에 이러한 편곡을 했다고 설명했다.

그래서인지 새로운 느낌으로 접근이 되어 새로운 느낌이 확실히 들었다. 듣기에는 좋았지만

이대로 본경연에 나온다면 탈락이 되지 않을까 조금 걱정은 된다. 분명 편곡이 바뀌겠지만

중간점검에서는 조금 우려가 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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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가수다 이번주 주제는 O.S.T

원래는 걸어서하늘까지를 선곡했으나 김경호가 선수를 쳐서 바꾸게 된 곡이

대장금의 ost 하망연.

대장금의 대표곡하면 오나라를 떠올리기 십상인데 대중적으로는 잘 모르는 곡인 하망연을 선곡했다.

대장금의 열혈 마니아인 것을 인증한 박완규는 곡의 느낌도 누구보다 잘 아는 듯 했다.

곡의 해석도 본인이 다 스스로 해놓았었고 드라마의 느낌을 더 잘 알기위해 지상렬이 지진희까지 초빙해

곡을 어떻게 풀어나갈지 직접 연기한 지진희에게 조언을 들어 느낌까지 확실히 듣고 중간점검에 임했다.

곡의 가사와 느낌과 심정을 확실히 표현을 하는 박완규.

이번 하망연이란 곡도 잘 모르는 곡임에도 불구하고 들었을때 굉장히 잘 어울리고 좋은 느낌이 들었다.

이곡은 특별한 편곡이 없이도 이대로 잘 불러 청중의 가슴을 울린다면 좋은 순위를 거둘것이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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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K의 꽃피는 봄이 오면 을 선곡한 윤민수.

초반에는 안좋은 평을 많이 들었다. 계속 하위권에 머물기도 했고 매번 같은 스타일로

지루하다는 평을 하기도 하고 어쨋든 기대만 못하다 하는 평이 이어졌었다.

하지만 어느새 윤민수는 윤민수의 스타일로 풀었을때 제일 좋은 음악이 완성된다는 것을

좀 늦게 깨닳았다. 억지로 다른 옷을 입히기 보다는 자기의 스타일로 다양한 변화를 꾀해서

보여주면 그것도 좋은 것이라는 것을 알려줬다.

윤민수의 곡을 감상하는 포인트는 슬픔에 몸을 맡기고 조용히 눈을 감고 듣는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특유의 목소리와 슬픔을 표현하는 방법은 윤민수가 참 잘한다고 생각한다.

이번 편곡에선 웅장한 코러스와 함께 해서 사운드가 더욱 풍부해지고 감정이 더욱 잘 살아났다.

BMK와는 다른 윤민수스타일로 새롭게 태어난 꽃피는 봄이 오면.

호주공연으로 인해서 7번의 공포가 있는 윤민수.

하지만 이번무대에서는 7번을 해서 좋은 점수를 딸수 있을 것 같다.

확실히 요즘 상승세를 탄 윤민수. 멋진 무대를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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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의 하루를 가지고 나온 자우림.

자우림의 편곡은 항상 기대를 하게 만든다. 이번엔 스페인의 냄새가 물씬 나는 편곡이다.

미망인 같은 의상을 입고 하루를 부르는 자우림. 슬픈 감정을 끌어내며 자우림의 색을

씌워 이번에도 좋은 무대가 그려진다.

이번에 명졸을 하므로써 자우림이라는 팀의 실력을 의심하는 이는 없을것이라 생각한다.

이런 여러가지 색은 자우림의 팬이라면 앨범을 접해본 이들은 충분히 이런 역량을 짐작했을

것이다. 하지만 나가수 특성상 가진것보다도 더 노력을 하게 만들기에 계속해서 진보한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에 더 멋졌던 나가수의 무대였다.

앞으로 못본다고 생각하니 아쉽다

역시 자우림이라는 팀의 색깔이 확실하기도 하고 또 그 색깔을 제일 잘 표현해주는 보컬이 김윤아이기에

자우림의 보컬이 바뀐다면 그것은 곧 팀의 해체가 아닐까 싶다.

오래오래 한국에서 자기만의 색을 가진 멋진 팀으로 남길 바라고 자우림, 특히 김윤아의 팬으로써

앞으로 계속 멋진 모습 보여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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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나는 가수다의 최고 감상포인트가 아닌가 싶다.

저번주 중간 평가때 임재범의 조언을 듣고 2주간 고민을 많이 했다는 박완규.

임재범은 비우라고 했지만 박완규는 그러지 못했다고 한다. 그렇기에 곡 해석을

우회해서 떼쓰는 느낌으로 바꾸었다고 했다.

그래서인지 임재범이 알려준 고해와는 사뭇 다른 느낌의 도입부를 느낄 수 있었다.

임재범의 고해는 돌파구조차 없는 느낌을 준다면 박완규가 부르는 느낌은 돌파구를

알려달라는 느낌이다. 사실 박완규의 본경연 무대 고해를 듣고 있을때 조금 많이 실망했었다.

임재범이 알려준 고해의 곡해석을 들었을때 정말 어려운 노래라는걸 느끼고 과연 박완규가

임재범이 말해준 느낌을 얼마나 잘 살릴수 있을지 엄청 기대를 했었다. 하지만 본경연에서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곡해석이 되어 중간평가와 임재범에게 곡에대한 설명을 듣기 전과

크게 다르지 않는 편곡이라는 것이다. 꼭 다른 가수의 곡을 원곡그대로 불러야 한다는 법은

없다. 하지만 기대했던 방향에서 어긋났을때 느꼇던 실망을 비웃기라도 하듯이 박완규의 해석이

슬슬 귀에 들어오면서 꼭 임재범처럼 부르지 않아도 된다는 생각을 금방 바꾸게 해줬다.

후반부의 거친 박완규의 파워가 사람의 심금을 울리는것을 느끼고 박완규라는 사람의 색도

확실하게 있다는 것을 확실히 각인시켜준 무대이다.

더 무서웠던 것은 무대가 끝나고 인터뷰를 한것인데 박완규 스스로 임재범이 알려준 것을 소화하지

못했다는 것을 알고 비우지 못하고 힘으로 불렀다고 한 대목이다. 자기자신이 자기를 볼 수 있다는 것은

굉장히 큰 공부이고 자기성찰이 되는 것이다. 그런점에서 박완규라는 가수가 지금도 충분한 완성형이지만

더욱 좋은 가수가 될 수 있다고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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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수의 막내 거미가 선택한 곡은 박정현의 p.s.i love you

나가수의 공식요정으로 등극한 박정현의 대표곡이기도 하다.

그 색체가 상당히 짙어 선곡했을때 어떻게 풀어나가야 할지 상당히 고민했을 것 같다.

하지만 거미는 그런 고민을 말끔히 날린것처럼 박정현의 색이 전혀 입지 않은

본인의 색을 씌워 새로운 곡의 느낌으로 만들어왔다.

거미의 강점은 바로 이런 발라드이기에 선곡을 잘 한것 같다.

솔직히 예전 나가수 무대에서 댄스나 날떠나지마 같은것을 했을때는 본인의 옷이 아닌

느낌이 많이 들어서 무대의 감흥이나 감동을 느끼지 못했다. 역시 자기가 제일 잘할 수 있는

것을 하는게 제일 돋보이기는 한 것 같다.

그렇다고 새로운 시도를 하지 말라는 것은 아니다. 그런 새로운 시도에서 색다른 모습을 보여주는것

자체가 나가수라는 프로에서 기성가수들이 풀어야할 숙제가 아닐까 싶다. 그래서 선곡에 따라

순위의 변동이 많이 나는거라고 생각한다.

이번 곡은 거미의 가창력이 잘 살아 처음 나왔을때 이소라의 난 행복해를 했을 때 처럼 깊은 감동을

전해준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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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영의 사랑안해를 선곡한 김경호. 고음종결자 답게 원키로 도전했다.

백지영의 쓸쓸하고 슬픈 감성이 아주 잘 녹아있는 곡으로 대히트를 한 곡이다.

이것을 김경호의 감성으로 풀었다.

표정에서 절실함을 표현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한음절 한음절 원곡에 충실하며 본인의 색도 가미하는 그런 느낌으로 곡을 해석했다.

이번곡 1절 에서는 김경호특유의 하울링을 최대한 줄이려는 모습을 보여줬다.

한창 전성기 시절에는 목을 긁는 느낌의 하울링없이도 깨끗한 소리가 나왔는데

아무래도 성대도 많이 쓰고 음역대가 조금 낮아지다보니 그런 창법을 만들어서

중간음을 두텁게 만들어서 특유의 고음을 소화하는 방법을 만들어냈다.

2절에서는 역시나 김경호의 색이 잔뜩묻은 '사랑 안해'가 탄생이 되었다.

곡 자체가 여자보컬의 곡이고 원키라 보통 남자들은 소화하기 엄청 어렵고 여자들이

부르기도 상당히 난이도가 있는 곡이다. 이런곡을 원키로 소화하는 김경호는 정말

멋진것같다. 김경호처럼 키가 높은 사람이 소화가 가능한 여성의 키로 안부르고 낮춰

부를때 오히려 그 느낌이 상당히 가라앉을수 있다. 그것을 아마 알고 원키로 부르지

않았을까 조심스레 예상해본다.

물론 소화가 가능한데 굳이 낮출 필요가 없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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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모의 더블을 선곡한 바비킴.

피아노의 선율과 함께 보사노바풍과 탱고의 산뜻한 편곡을 들고 나왔다.

김건모의 원곡이 잘 생각나지 않는 편곡을 들고왔다. 바비킴의 강점이라면 어떤 음악도

바비킴화 시키는 개성이 뚜렸다하는 것이다. 바비킴스타일 자체가 폭발력이 있기보다는

그루브함이나 크게 흔들지는 않지만 어깨가 들썩이는 그런 느낌을 주는 가수인데

이번곡이 딱 그런 느낌에 적합하게 편곡이 되어 신나는 곡이 되었다.

특히 바비킴은 동료 가수들에게 좋은 점수를 받는데 그것이 음악적으로 좋은 점수를

받기 때문에 특히나 동료들 사이에서 제일 좋은 점수를 받지 않나 싶다.

하지만 이번 라운드에서 탈락한 이유는 음악적으로는 좋은 느낌을 주지만 한국인들에게

익숙하지 않은 장르를 선택했다.

경연이 아닌 그냥 음악회라면 참 좋은 점수를 받아서 음악적으로 충분히 인정받을 수

있는 그런 음악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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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수 논란의 중심인 적우가 준비한 노래는

이소라의 처음 느낌 그대로 이다. 이소라의 노래는 난이도가 상당하기에 다른 가수들이

부르기에 꺼려진다는 곡임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곡을 선곡한 적우.

저번주에는 5위를 차지했지만 아직은 안심할 수 없는 순위이다.

특유의 중저음의 보이스로 이소라와는 비교되는 무게를 가진 적우의 목소리.

감정선은 잘 잡지만 여러가지가 아쉬운 가수가 바로 적우가 아닌가 싶다.

풍부하게 울리는 중저음의 보이스는 심금을 울리고 가슴에 와닿는 좋은 목소리를 가졌지만

고음부에서 좀 약한 모습을 많이 보여줘서 안타깝다. 그리고 음이 밀리는 모습도 조금 있어

늘어진다. 하지만 이것은 개성이 될 수 있는 부분이긴 하지만 좀 신세대의 귀에는 세련되게

들리기보다는 늘어진 테이프같은 느낌이 있다. 40대 이상되는 사람들에게는 적우의 큰 울림이

있는 목소리가 와닿아 좋게 들릴것이다. 나이에 국한해서 얘기하는것은 아니지만

그만큼 연령대가 있는 사람에겐 더 깊은 감동을 주기에 좋다는 뜻이다.

이번에도 클라이막스 부분의 고음부분에서는

가성처리를 하면서 시원한 모습을 못보여준게 조금 아쉬웠다.

그래도 갈수록 안정된 모습을 보여준것 같아 논란을 조금은 잠재우지 않을까 생각한다.

이소라의 색이 크게 묻지않고 본인의 색을 입혀 나름 잘 소화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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